1. 일반회사는 강제사항은 아니다  
1999년 개정상법은 감사에 갈음하여 이사회내 위원회의 하나로 감사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였다(상법 제415조의2). 종전과 같이 감사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, 감사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으며, 감사위원회를 두는 경우 감사는 두지 않는다. 다만, 상법상 감사위원회의 설치는 강제사항이 아니다. 회사가 원하는 경우에 한하여 정관에 규정을 두어 감사위원회를 둘 수 있다. 상장(등록)법인이라도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산총액이 2조원 미만인 회사도 마찬가지다.

2. 일반회사의 감사위원회 설치절차
상법의 적용을 받는 일반회사의 경우에는 감사위원회의 설치가 강제사항이 아니다. 회사가 원하는 경우에 한하여 정관에 규정을 두어 감사위원회를 둘 수 있다. 따라서 임원인 감사대신 이사들로 구성되는 감사위원회를 두고자 하는 경우에는 통상 ①정관에 근거규정을 두고, ②그 정관의 규정에 따라 이사회에서 이사회내 위원회의 하나로 감사위원회의 설치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.
반대로 감사위원회의 폐지는 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먼저 정관을 변경하고, 이어서 이사회에서 감사위원회의 폐지를 결의하고, 이후 주주총회에서 감사를 선임하여야 할 것이다.

3. 일반회사의 감사위원회의 인원구성
한편, 감사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하며, 다음 각호의 자(대주주의 영향을 받을 염려가 있는자)가 위원의 3분의 1을 넘을 수 없다. 한편, 감사위원회의 위원의 해임에 관한 이사회의 결의는 이사 총수의 3분의2 이상의 결의로 하여야 한다.
1. 회사의 업무를 담당하는 이사 및 피용자
2. 선임된 날부터 2년 이내에 업무를 담당한 이사 및 피용자이었던 자
3. 최대주주가 자연인인 경우 본인·배우자 및 직계존·비속
4. 최대주주가 법인인 경우 그 법인의 이사·감사 및 피용자
5. 이사의 배우자 및 직계존·비속
6. 회사의 모회사 또는 자회사의 이사·감사 및 피용자
7. 회사와 거래관계등 중요한 이해관계에 있는 법인의 이사·감사 및 피용자
8. 회사의 이사 및 피용자가 이사로 있는 다른 회사의 이사·감사 및 피용자